복돌이는 하셔야죠
복돌이 잘 하시고
올 여름 건강하게 보내자구요
아셨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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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복은
하지 후 셋째 경일(庚日)을 초복, 넷째 경일(庚日)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庚日)을 말복이라 하여,
이를 삼경일(三庚日) 혹은 삼복 이라 한다고 합니다.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과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립니다.
?그러나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삼복의 유래
복은 원래 중국의 속절로 진(秦)·한(漢) 이래 매우 숭상된 듯 합니다.
?조선 후기에 간행된《동국 세시기》의 기록에 의하면
?진덕공(秦德公) 2년에 처음으로 삼복 제사를 지냈는데,
성 4대문 안에서는 개를 잡아 충재(蟲災)를 방지했다고 하였다.
"라는 내용이 전하는데...
?이로 보아 삼복은 중국에서 유래된 속절로 추측된다.
삼복의 풍속
삼복은 1년 중 가장 더운 기간으로 이를 '삼복더위'라 합니다.
조선시대 궁중에서는 더위를 이겨 내라는 뜻에서
높은 벼슬아치들에게 빙표(氷票)를 주어 관의 장빙고에 가서 얼음을 타가게 하였다고 합니다.
?복중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하여 아이들과 부녀자들은 여름 과일을 즐기고,
어른들은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산간계곡으로 들어가 탁족(濯足)을 하면서 하루를 즐겼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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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해안지방에서는 바닷가 백사장에서 모래찜질을 하면서
더위를 이겨내기도 했다고 합니다.
복날과 관계 있는 속신으로
'복날에 시내나 강에서 목욕을 하면 몸이 여윈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러한 속신 때문에
복날에는 아무리 더워도 목욕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초복에 목욕을 하였다면
중복과 말복 날에도 목욕을 해야 하는데,
?이런 경우에는 복날마다 목욕을 해야만
몸이 여위지 않는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삼복의 시절음식
우리나라의 4계절 가운데
초복, 중복, 말복이 지나는 30일 동안은
장마 뒤여서 습기가 많은 때이고,
섭씨 30도에서 35도로 더위가 심할 때 입니다.
?산의 물가에 가서 복놀이를 하며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더위를 잊고,
?오행의 원리로 열이 있는 것을 먹음으로써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보양을 하였습니다.
복음식으로
삼계탕, 개장국(보신탕), 닭죽, 육개장, 임자수탕, 민어국, 팥죽 등을 먹었었죠.
삼계탕과 보신탕은
조선 후기의 기록인 「동국세시기」,「경도잡지」,「열량세시기」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적소두죽(赤小豆粥)이라 하여
붉은팥으로 죽을 쑤어
동지와 같은 의미로
잡귀를 빨간색으로 쫓아 열병을 예방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