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5일은 입하(立夏)입니다.
입하(立夏)는
24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입니다.
입하(立夏)는 곡우(穀雨)와 소만(小滿) 사이에 있으며,
여름이 시작되었음 알 수 있습니다.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라는 뜻으로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하며,
‘초여름’이란 뜻으로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부르죠.
입하(立夏)가 되면
봄은 완전히 모습을 감추고하고
산과 들에는 연초록이 녹색으로 신록이 푸르르게 됩니다.
개구리 우는 소리는 커지고,
밭에는 참외꽃이 피기 시작하게 되죠.
그리고
묘판에는 볍씨의 싹이 터 모가 한창 자라고,
밭의 보리이삭들이 패기 시작합니다.
논밭에는 해충도 많아지고
잡초가 본격적으로 자라서
풀뽑기에 부산해 지는 계절입니다.
저는
명월초를 심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거웠습니다.
행복 했습니다.
땀을 흘린다는 것은
즐거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