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정월대보름입니다.
정월 대보름은
농경사회에서
달을 표준으로 삼던 원초의 태음력(太陰曆)에서
일년 열두 달 중 첫 보름달이 뜨는 날을 의미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대보름날은
설날처럼 여기는 풍속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오늘은 정월대보름날
일년내내 건강하시고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고
만사형통 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우리네 인상사
한 많은 가슴에 응어리진 사연
누구나 갖고 사는 세상
동녘 하늘에 둥근얼굴 내밀면 사연 많은 사람들
합창하고 고개숙인다.
둥근얼굴 붉어지면
지불놀이에 정신없는 아이들
웃마을 아랫마을 불깡통 돌리면서
불쌈하는 모습들도 이젠 옛추억이 되였네요
아름다운 그 고향언덕에서
쥐불놀이하던 그시절
옛추억이 그립습니다.
휘영청 둥근 달을 보고 소원 빌며
한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행복과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날 입니다.
대보름날 시절음식으로 먹었던,
찹쌀, 찰수수, 팥, 콩을 넣어 오곡밥을 지어
9가지 나물과 함께 먹고
이른 아침에 부스럼을 막기위해
호두, 잣, 밤, 땅콩등을 깨어먹는 부럼깨기도 했었지요.
부럼은 부스럼에서 온 말로 부럼 깨무는 풍습을
고치지방(이를 단단히 하는 방법) 이라고도 한다고 합니다.
올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죠
마지막 동장군과 더불어
봄 향기가 손짓하는 정월 대보름입니다.
사라져가는 우리의 풍습
아쉬운 대보름 풍습
오늘 하루
따뜻한 미소로
행운 가득한 좋은 하루 되시구요.
정월 대보름날
행복 가득한 하루 되시구요.
소원성취 되시는
한해 되길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