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위암
한국인에게 가장 많은 암은 바로 위암입니다. 최근에는 조기검진을 통해 위암을 발견해내는 경우가 부쩍 늘어 치료성적도 크게 향상됐습니다. 하지만 워낙 흔히 발병하는 암인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암을 가장 확실하게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정기 건강검진에서 내시경을 통해 잡아내는 것입니다. 내시경을 통해서도 크기가 작은 경우 직접 절제가 가능합니다. 수술을 하더라도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을 통해 환자에게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취하고 있습니다. 위를 전부 절제하더라도 대개의 경우 회사와 가정으로 돌아가 건강한 생활을 합니다. 물론 위암 자체에 걸리지 않도록 평소에 맵고 짠 음식을 즐긴다든지, 육류를 주로 섭취하는 습관은 가급적 피하는 등 건강한 식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